'노현정 혼사길 막는 사람들'(?) 즉석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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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이상형을 착한 남자라고 밝힌 가운데, 일부 출연자들이 '노현정의 혼사길을 막는 사람들'이라는 즉석 그룹을 결성했다.

최근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KBS2 '스타골든벨' 녹화에서 개그맨 김경식과 슈퍼주니어 이특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노현정은 이상형이 누구냐는 김경식의 질문에 "착한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노현정 아나운서는 총명하고 반듯해서 좋다"고 밝힌 김경식은 '대답없는 너' 게임에서 "나랑 사귈마음 있어요?", "신혼여행 어디로 갈까요?" 등의 질문을 해 노현정 아나운서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금세 평정을 되찾은 노현정은 함께 출연한 홍록기가 "무인도에 틴틴파이브의 다섯 사람만 남으면 어떤 사람과 사귀겠냐"고 질문하자 "무인도 탈출해서 다른 사람을 찾겠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출연한 수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 가수 노유민은 '노현정의 혼사길을 막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노막사'를 즉석에서 결성, 노현정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댄스 퍼레이드를 보여줬다. 방송은 11일.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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