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에 딱 맛더군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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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삼육외국어학원은'12steps' 출시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잡지를 미리 체험해 보게 했다. 체험자의 영어 학습 패턴과 수준에 따라 3가지(베이식.어드벤스드.비즈) 상품 중 하나를 골라 3주간 체험하게 하고 반응을 살폈다.

이혜정(23.학생) 씨는 평소 유명 교재를 선택해 혼자 공부하는 타입이다. 따로 회화나 토익 학원을 다닌 경험은 없다. 문법 공부는 한 적이 있지만 회화는 처음 시작하는 단계다. 12steps의 베이식을 선택했다.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도 두렵지 않을 정도의 회화 실력을 갖추는 게 목표예요. 베이식은 이런 나의 목표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주문하기' 등과 같이 상황별 동영상 콘텐츠가 쉬운 문장으로 구성 돼 여행가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씨의 말이다.

그는 독해나 리딩 부분의 지문은 다소 쉬웠지만 회화는 수준에 맞았다고 했다. 영어 공부를 오랜만에 하는 사람이나 영어 실력이 부족한 대학생들이 공부하기에도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씨는 한 달 동안의 학습 스케줄을 짜 놓은 '학습계획표'를 이 잡지의 장점으로 꼽았다. 하루하루 정해진 분량을 공부할 수 있어 치우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소 쉽다고 판단되면 2주 만에 한 달 코스를 끝내고 복습을 하거나 한 단계 위의 교재를 공부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윤지선(24.학생) 씨는 드라마나 영화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학습을 선호한다.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토플과 회화 공부를 병행할 예정이다. 토플은 오래전부터 준비했지만 회화 공부를 별도로 한 적은 없다. 윤 씨는 어드벤스드를 선택했다.

윤 씨는 말한다. "예전에 영어 잡지를 구독한 적이 있는 데 12steps는 기존 잡지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콘텐츠가 재미있게 만들어졌고 쌍방향 학습이 가능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됩니다."

윤 씨는 특히 '뮤비'.영화예고편 기능에 매료됐다고 한다. 개봉 예정 영화의 단어와 문장을 찾아가며 감상할 수 있어 자신이 바랐던 교재라고 소개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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