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자금 4백 20억 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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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민은행은 가계가 곤란한 대학생들을 위해 올해 학자금 대출 규모를 작년보다 70억 원 늘린 4백20억 원으로 정하고 1학기 중에 2백1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1인당 융자 금액은 국·공립 대학생은 55만 원, 사립 대학생은 65만 원까지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학생은 총·학장추천서와 등록금 납입고지서·학생본인의 인감증명서와 연대보증인의 인감증명서 및 재산세 납부증명서를 집 가까운 국민은행 점포에 내면 된다.
1학기 융자금 2백10억 원은 장기 1백38억 원, 단기 72억 원으로 배정되는데 년 이율은 5·5 %다.
국민은행은 지난 75년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용 실적은 총 54만 명, 2천89억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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