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비중 커지고 소외계층 혜택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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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수시 모집의 학생부 반영 비율은 지난해(40%)와 같지만 인.적성검사 비중이 40%에서 30%로 낮아졌다. 대신 논술고사 비중이 20%에서 30%로 높아진다.

◆ 고려대=논술고사에서 수리논술을 제외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2개 외국어 이상 어학능통자와 올림피아드 입상자 등으로 지원자격을 강화했다. 농어촌.실업계고 전형(정시)은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한다.

◆ 서강대=내년에 논술 등 대학별 고사 반영 비율을 10→20%로 높인다는 계획에 앞서 올해는 정시모집 자연계열에 논술고사를 신설했다.

◆ 서울대=지역균형선발과 특기자 전형 선발인원을 정원의 25%와 20%로 각각 높였다. 수시모집은 2학기에 지역균형선발제도와 특기자 전형으로 나눠 실시한다. 정시모집은'나'군이다. 인문.사회계는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탐구.제2외국어를 모두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수리(가).외국어.과학탐구/직업탐구를 반영한다.

◆ 성균관대=수시 1학기에'장영실 전형(과학고)'특별전형을 신설하고 '리더십 특기자 전형'은 폐지한다. 수시 2학기에는 저소득층을 위한'성균가족 특별 전형'이 생긴다. 일반전형은 논술형과 면접형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둘 다 선택할 수 있다.

◆ 연세대=수시모집의 최저 학력기준을 낮춘다. 일반 성적우수자, 사회 기여자 전형은 언어.수리'가'.외국어.과학탐구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의 사회탐구 영역 반영 과목을 4개에서 3개로 줄였다.

◆ 이화여대=수시 1학기에 정원의 10%, 수시 2학기에 51%를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30명 늘린다.

◆ 중앙대=수능은 계열에 따라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중 4개 영역을 반영하는 '3+1 체제'를 도입한다.

◆ 한국외대=지난해와 대부분 동일하다. 다만 '외국어 제시문'논란을 빚었던 수시 논술의 경우 경시대회 및 외국어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해당 언어 실력 테스트 방안을 마련 중이다.

◆ 한양대=수시 일반전형에서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을 60%로 10%포인트 높인다. 정시모집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모집 비율을 3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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