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종 채권발행|22조 8백억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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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해 채권발행 규모가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해에도 국제수지흑자로 인한 통화증발억제와 선거공약사업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국채 6조2천8백50억원▲국가보증채 1조2천5백억원▲통화안정증권 10조5처천억원▲장기신용채 4천5백억원등 국공채 18조4천8백50억원과 회사채 3조6천억원등 모두 22조8백50억원의 채권이 발행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통화조절을 위해 재정증권을 지난해보다96% 늘어난 1조9천6백억원,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33·3% 늘어난 2조원어치를 발행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채권발행을 6백억원으로 1백%늘려 대개도국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회사채발행규모는 정부의 강력한 통화관리정책으로 국공채및 통화관리용 채권발행이 늘어나 소화되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12·5% 늘어난 3조6천억원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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