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규 교수 등 18명 서울대 정년 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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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대는 오는 29일 황동규(영문과.(左))교수와 박인수(성악과.(右))교수 등 정년을 맞는 교수 18명의 퇴임식을 갖는다. 소설가 황순원 선생의 아들인 黃교수는 1958년 등단한 뒤 '삼남에 내리는 눈' '풍장' 등의 시집을 발표했다.

朴교수는 89년 시인 정지용 선생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향수'를 불렀다. 이 밖에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등 시민운동가로도 활약한 손봉호(사회교육학과)교수와 사외이사 논란으로 지난해 총장직에서 물러났던 이기준(응용화학부)교수도 이날 퇴임한다. 이 밖의 퇴임교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상택(국문학)▶한영우(국사학)▶정종률(지구환경과학)▶정기형(원자핵공학)▶남중희(생물자원공학)▶강찬균(디자인)▶이종상.정탁영(동양화)▶정성태(체육교육)▶박만기(약학)▶현해은(기악)▶김철위.임창윤.최상묵(치의학)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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