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1살 아들이 입고 완판된 티셔츠의 정체

중앙일보

입력

헬기에서 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배런 [AP=연합뉴스]

헬기에서 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배런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Barron Trump)이 백악관 이삿날 입은 29.50달러(약 3만3000원)짜리 티셔츠가 화제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아들 배런이 11일 백악관으로 입주했다고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의류브랜드 J. Crew 사이트에서 배런이 입은 티셔츠가 품절된 상태다. [사진 J. Crew 홈페이지]

12일(현지시간) 의류브랜드 J. Crew 사이트에서 배런이 입은 티셔츠가 품절된 상태다. [사진 J. Crew 홈페이지]

이어 “배런이 백악관에 입주할 때 입고 있던 반소매 티셔츠가 온라인상에서 완판됐다”고 덧붙였다. 하늘색 바탕에 파란색으로 ‘디 엑스퍼드’(The Expert)라는 글자가 쓰인 이 티셔츠는 미 의류업체 제이크루(J. Crew)의 제품이다.

이날 제이크루의 온라인 쇼핑몰에는 티셔츠가 품절됐다. 업체는 "이 아이템의 인기가 너무 많아서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멜라니아. 맨 왼쪽은 아들 배런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멜라니아. 맨 왼쪽은 아들 배런 [AP=연합뉴스]

배런은 백악관에 입주하면서 오는 가을 학기에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에 있는 사립학교인 세인트 앤드루스 에피스코펄 스쿨에 6학년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배런과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도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따로 생활해왔다. 배런이 5학년을 마칠 때까지 약 5개월간 기다린 것이다.

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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