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주먹" 김백렬|박형옥·권만득 연파 재목기근 라이트급에 단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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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신예 김백렬 (한국체대1년) 이 선수기근인 라이트급에서 유망주로 떠올랐다.
제41회 전국아마복싱선수권대회겸 88올림픽대표 4차선발전최종일(27일·88체)라이트급결승에서 김백렬은 올해 쿠바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권만득(서울당곡고)를 맞아 정확한 스트레이트를 구사한끝에 5-0 심판전원일치로 판정승,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이 체급에는 정희조 김봉환 이강석등이 1, 2, 3차선발전에서 우승했으나 뚜렷한 강자가 없어 신예의 등장을 갈망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김이 베테랑 박형옥을 침몰시키는등 상승세를 보여 앞으로 동계훈련에 따라 대성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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