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민투 대통령 후보 백기완씨 추대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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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동국대 등 민민투 계열학생 5백여명은 11일 하오 6시 서울 명동성당 구내에서 「민중대통령 후보추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민통령부의장 백기완씨를 이번 선거의 대통령 후보로 추대키로 결의했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1노3금은 민중의 진실한 대변자가 될 수 없는 집권욕의 화신』 이라고 말하고▲노태우퇴진▲구속자석방▲민중정당쟁취▲보수대연합 분쇄 등을 주장했다.
백기완씨는 이날 집회에 불참했으며 서울대사대 체육교육과 이애주교수가 「백기완 선생 대통령후보 임시추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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