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평택 미군기지와 청와대, 몇 분이면 초토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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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특수작전부대 강하 및 대상물 타격경기대회 참관한 북한 김정은. 사진=노동신문

지난 13일 '특수작전부대 강하 및 대상물 타격경기대회 참관한 북한 김정은.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최근 군사적 압박에 반발하며 "남조선의 오산과 군산, 평택을 비롯한 미군기지들과 청와대를 포함한 악의 본거지들은 단 몇 분이면 초토화된다"고 14일  엄포를 놨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엄중한 군사적 도발 광기가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단계로 치달았다"며 "미국이 걸어오는 도발의 종류와 수위에 맞는 우리 식의 적중한 초강경 대응이 그 즉시 따라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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