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폭락에 불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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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증시 등 세계주요증시의 주가폭락이 국내증시에도 악재가 작용하고 있다.
20일 증시는 개장 초부터 업종 구분 없이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팔자」는 투매 현상이 일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장이 진정 돼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던 전자·건설·보험·금융 관련 주의 낙폭이 좁혀져 한때 11포인트이상 밀렸던 종합지수도 전장 후반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 전장은 전날보다 10.06포인트 밀린 선에서 장이 끝났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그동안 국내 증시가 세계적인 주가상승세와 동반한데서 오는 심리적인 영향일 뿐 주가상승 요인이 기본적으로 외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더 이상 악재로는 작용치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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