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한 한화제약,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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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한화제약이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재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균형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회사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인증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가 기업이나 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한화제약은 2011년 인증을 획득했다. 직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쳐온 결과다. 예컨대 한화제약은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업계 평균을 웃도는 보상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매년 전 임직원에겐 장기 유급휴가를 일괄 지급한다.

한화제약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창립 40주년인 올해엔 역대 최고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cGMP 급 시설인 춘전공장의 수탁생산은 연간 약 60억원 규모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제약 김경락 사장은 "성장하는 기업에는 언제나 밝게 웃으며 일하는 직원들이 있다. 업계 최고수준의 근속연수를 자랑하는 한화제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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