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소 무박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일소무역협회는 5월중 소련의 전략적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이 도시 사상최초의 국제무역박람회를 개최키로 최근 계약을 했다고 13일 이 협회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소무역협회와 소련상공회의소가 12일 모스크바에서 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하고 5월26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될 이 박람회에는 일본의 약40개 업체로부터 1백30여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일본과 소련제상품들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고르바초프」소련 공산당서기장은 지난해7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극동의 해군기지를 갖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항구도시가 외국인들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