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땀흘린 결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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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28일 저녁 세종 문화 회관에서 수출 유공자 4백50여명과 수출의 날 기념 만찬을 함께 하면서 무역 수지 흑자 원년을 축하.
전 대통령은 『오늘 이룩한 무역 흑자의 신화는 수출 역군을 포함, 온 국민이 합심해 땀흘린 결과』라고 말하고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말은 「나폴레옹」의 말이 아니라 우리 한국인의 말이 되었다』고 했으며 참석자들은 박수로 답례.
남덕우 무협 회장은 무역인들의 뜻을 모아 무역 수지 흑자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무역탑」을 전 대통령에게 증정.
이날 만찬은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무역 진흥 확대 회의에서 올해 무역 수지 흑자 목표가 l6억 달러라는 보고를 받고 『20억 달러가 넘으면 무역인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겠다』고 한「약속」에 따라 마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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