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 태풍 피해복구 성금 50억씩 전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기사 이미지

정몽구 회장(左), 최태원 회장(右)

울산에 공장을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태풍 ‘차바’ 피해복구를 위해 7일 각각 50억원씩의 성금을 내놨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이날 울산시에 5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7t 트럭을 개조한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하루 평균 1000㎏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도 SK그룹(회장 최태원)을 대표해 이날 5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별도로 이달 중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