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2로 리비아 공격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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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UPI=연합】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총사령관「버너드·로저스」대장은 29일 리비아가 새 테러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믿을 만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고 만일 리비아가 대미 테러행위를 할 경우 미국은 B-52 장거리 폭격기를 미국에서 직접 출동 시켜 리비아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저스」장군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소유하는 온갖 수단의 공격을 리비아가 모면할 수 없다는 것을 리비아 국가원수「카다피」에게 보여주기를 바란다면 B-52기를 노드다코타 주나 또는 메인주로부터 출동시켜 리비아의 목표물을 공격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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