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라이프 선두 이미향 "경기 중엔 스코어도 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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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라이프 3라운드 선두 이미향 인터뷰.

오늘 어땠나.
“오늘 버디 여섯개와 이글을 하나 잡았다. 그러나 (집중하느라) 경기 중에 그걸 몰랐다. 스코어카드를 내면서 알게 됐다. 약간 놀랐다. 칩샷이 전날 보다 좋아졌다. 그래서 파세이브 하기가 쉬웠다. 모든 게 좋았다.”
김효주와 함께 경기한 게 어땠나.
“12, 13년 전 처음 만나 주니어 골프를 함께 했다. 우리는 친하고 즐겁게 경기했다. 내일 또 한 조에서 경기하는데 내일은 더 잘 할 것 같다. 효주의 캐디가 페어웨이 벙커에 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 김효주의 캐디도 한국 사람이라 함께 얘기했다. 내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 모든 게 좋았다.”
상위권에 강한 선수가 많이 포진했다. 내일 뭘 해야 하나.
“그냥 내 골프만 할 것이다. 내 골프만 생각할 것이다.”
최근 2경기 성적이 좋다.
“첫 홀 보기를 해서 긴장했다. 17번홀 에서 티샷 실수를 했는데 칩샷을 잘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오늘 드라이브샷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고치겠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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