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산 생가·묘소복원 성역화| 백50주기 맞아 25억들여 남양주군 2만평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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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조선조 실학의 태두 다산 정약용선생(1762∼1836)의 생가 및 묘소가 대대적으로 복원, 성역화된다. 경기도남양주군은 다산1백50주기를 맞아 다산의 생가와 묘의 복원-정화의 첫사업으로 영정·위패 등을 모시기 위한 사당을 건립하기로 하고 11일 상량식을 가졌다. 이희승·이숭령·이가원 박사 등 학계인사와 문중대표·학생·주민 등 60여명이 남양주군조안면 능내리 마재공사 현장에 참석했다.
남양주군이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2만여평의 다산생가 및 묘역성역화 사업은 내년 말까지 모두 끝낼 예정이다. 성역화사업 내용은 생가복원·사당·강당·전시관·정자신축·진입로 확장·광장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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