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브리핑] 양궁팀, 잘못된 테러 위협 보도에 혼란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6면

양궁팀, 잘못된 테러 위협 보도에 혼란

지난 31일 리우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양궁대표팀이 ‘이슬람 과격 단체가 리우 올림픽 양궁 경기장을 공격하라는 선동 메시지를 퍼뜨리고 있다’는 일부 보도 탓에 혼란을 겪었다. 대한양궁협회는 “기사 원문을 분석한 결과 특정 종목에 대한 공격이 아닌 석궁을 이용해 올림픽 참가자들을 공격하라는 외신 보도였다”면서 “양궁 선수단에 대한 표적 공격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축구팀, 5일 피지전 열릴 사우바도르 입성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였던 상파울루를 떠나 조별예선 1·2차전이 열리는 사우바도르에 31일 도착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30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문창진(2골)과 류승우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오전 8시 피지와 예선 1차전을 갖는다.  

IOC, 러시아 선수 출전 심사 특별위 결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참가를 신청한 러시아 선수들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3인의 특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위원회에는 우르 에르데네르(터키) IOC 의무분과위원장과 클라우디아 보켈(독일) 선수위원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스페인) 근대5종연맹 부회장 이 참여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