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종합운동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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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단지 중심부 경인고속도로변 4만7천6백평부지에 목동종합운동장이 들어선다.
서울시 목동개발사업소는 12일 이곳에 2만명수용의 축구장(시설면적 2만5천평), 1만8천명 수용의 야구장(시설면적 2만평), 6천명수용의 실내체육관 (1만2천평), 6천명 수용의 아이스링크 (1만8천평) 등 4개의 경기장시설과 6백대가 주차 할수 있는 주차장을 3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9년까지 연차적으로 건설하기로 확정, 설계에 들어갔다.
이들 경기장시설은 모두 국제규격으로 건설되는데 야구장과 실내체육관은 빠르면 금년말 착공해 88년 초에 완공하며 축구장과 아이스링크는 89년 상반기까지 끝낼 계획이다.
목동종합운동장이 완성되면 서울서부지역의 유일한 종합운동장으로서 강서· 영등포· 마포·구로구주민들의 운동장으로 기여하며 각종 국제경기의 보조경기장으로도 사용될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는 안양천의정비가 끝나는대로 24만4천평의 고수부지위에 9개의 축구장, 2개의 배구장, 궁술장등 시민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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