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고브 예측조사 "EU 잔류 52%, 탈퇴 4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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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를 묻는 국민투표 직후 발표된 예측조사에서 EU 잔류가 52%, 탈퇴가 48%로 나타났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유고브가 실제 투표에 참가한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앞서 또다른 시장조사업체인 포플러스도 브렉시트 국민투표장에서 실시한 출구 예측조사에서 잔류 55%, 탈퇴 45%로 나왔다고 밝혔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진행돼 밤 10시에 마감했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전국 382개 개표소에서 수개표로 진행된다. 대략적인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쯤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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