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 코칭스태프 등 개편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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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프로야구 OB베어즈와 청보핀토스가 이미지쇄신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KBO (한국야구위원회) 신현철 (신현철)씨를 구단고문으로 영입한 청보는 이번주 안에 새 코칭스태프를 확정, 21일부터 훈련에 돌입키로 했다.
또 청보는 아울러 팀전력에 도움이 안되는 4∼5명의 선수를 방출키로 방침을 굳혔다. 방출선수중엔 계약이 끝난 장명부 (장명부) 투수도 포함되어있는데 올 시즌 약속 승수미달에 대한 벌금 (1천4백만원) 지불이 문제로 남아있다.
특히 청보는 마운드와 핫코너 (유격수 및 3루수) 보강에 역점을 두고 신인선수 스카웃을 벌이고 있으나 연고선수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그러나 대학에서 김동기 (김동기·포수) 이경석 (이경석·외야수) 김영선 (김영선·투수·이상 인하대), 실업에서 이광근 (이광근· 한일은 외야수) 손영주 (손영주·상무 내야수)등 5명의 선수와 입단교섭을 벌이고 있다.
한편 주력선수 방출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OB베어즈는 김우열 (김우열)을 잔류시키는 한편 박해종 (박해종) 홍희섭 (홍희섭) 조종규 (조종규) 김성호 (김성호) 박종호 (박종호)등 5명을 자유계약선수로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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