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스위스, 대북 수출 금지 사치품 25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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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스위스 정부가 대북 독자 제재에 따른 수출 금지 사치품목 25개를 지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보도했다. 캐비어(철갑상어 알)와 트러플(서양 송로버섯), 각종 와인, 고급 요트·스키장비, 고급 빵과 과자류, 초콜릿, 위스키, 시가 등이 포함됐다. RFA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좋아하는 품목들로, 학창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 위원장을 다분히 노린 제재 조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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