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가정집 강도…80대노장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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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9일 하오1시쯤 서울독산3동997의 「영신연립 주택가동105호 홍용웅씨 (46·회사원) 집에 강도가들어 홍씨의 어머니 임애기씨 (83)를 목졸라 숨지게하고 임씨가 끼고있던 2돈중짜리 금반지(싯가10만원)등 50만원어치의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며느리 변부자씨(43)에따르면 이날 상오11시쫌 3남충선군(3)을 찾으러 밖에나갔다가 2시간만에 돌아와보니 혼자 집보던 시어머니임씨가 눈가에 멍이 들고 목이 졸린채 부엌구석에 쓰러져 숨져있었다는것.
경찰은 범인이 저항능력이없는 임씨를 살해한 점으로미루어 평소 임씨와 안면이있는 면식범의 범행으로 보고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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