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산 104일대 등 2개 구역 23만㎡ 불량주택 재개발 지구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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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9일 신림동 산104일대 등 2개 구역 23만 평방m를 불량주택r 재개발지구로 새로 지정하고 사당4구역 등 기존 재개발 3개 구역 8만2천5백 평방m를 추가 지정키로 했다.
또 영등포동28일대 등 2개 구역 7천9백20평방m를 재개발지구에서 해제하고 흑석1구역 안 공원 1만4천4백 평방m와 녹지지역 8만2천1백 평방m를 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바꾼다.
이들 지역은 19일부터 4월2일까지 주민 공람을 거친 뒤 도시계획절차를 거쳐 4월 중순 최종 확정된다.
재개발지구로 새로 지정되는 곳은 주민들이 스스로 합동재개발을 원하고 있는 지역이며 추가로 지정된 곳도 이미 재개발지구로 지정돼 있는 곳의 인접지역으로 무허가 불량주택이 난립해 있다.
해제되는 곳은 재개발지구로 지정돼 있으나 건물상태가 비교적 좋고 주민들이 재개발을 원하지 않는 지역이다.
재개발지구로 신규 및 추가 지정될 곳과 해제될 곳은 다음과 같다.
◇신규지정 ▲제기4구역=고려대 앞, 제기동 136, 137일대 5만3천9백64평방m 안에 있는 기존 불량건물 4백61채를 헐고 고층 아파트와 상가를 짓는다▲신림1구역=신림동 산101, 104일대 17만6천2백 평방m에 있는 2천1백여 채의 무허가 주택을 헐고 5천 가구 분의 고층 아파트 건설.
◇추가지정▲사당 4구역=기존 재개발지구 14만4천7백20평방m에 사당동 28에서 118번지까지 3만4천4백 평방m를 추가지정▲흑석1구역=기존 지역 7만5천5백38평방m에 흑석동 9, 11, 216일대 6천5백88평방m 추가▲동작구 본동 1구역=기존 재개발지구에 동작본동 455, 457일대 4만1천5백63평방m를 추가.
◇구역해제▲영등포 구역=영등포동 28일대 2천5백20평방m를 모두 해제▲상도 4구역=기존 지역 11만6천 평방m에서 상도동 79일대 5천4백 평방m를 제외.
◇공원 및 녹지 해제▲흑석 1구역 안 흑석동 13, 27, 28 일대 1만4천4백 평방m를 공원에서 해제하고 흑석동 9, 11, 13, 27, 28, 216 일대 8만2천1백26평방m를 녹지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이는 주민들이 아파트를 짓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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