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운반선 탱크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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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울산=연합】9일하오 5시30분쯤 경남울산시 용잠동 내해조선소(대표 최무춘·43)에서 수리중이던 동보해운소속 기름운반선 동보호 (1천4급) 의 기름탱크가 폭발하면서 불이나 동보호를비롯,울산우성선박소속 분뇨운반선문창호=옷1백t급),여명호(1백60t급) ,예인선 우성호 (15t등4척의 선박이 전소되고 내해조선소 건물1동 (1백50평방m과 선박수리시설등을 모두 태워 5억원 (경찰추산 1억원) 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동보호 기관장 이준출씨 (30) 와 내해조선대표최씨가 동보호의 연통부분에있는 머플러를 교체하기위해 용접작업을 하던중 불티가 배안의 5번 연료탱크에 튀면서 가스에 인화돼 폭발하는 바람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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