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도 북동부 콜카타에서 공사 중이던 고가도로가 붕괴해 도로를 지나던 차량과 시민을 덮쳐 최소 17명이 숨지고 약 150명이 매몰됐다. 무거운 철근·콘크리트에 매몰돼 희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고가도로는 2009년 착공해 2013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건설사가 8차례나 시한을 연장하면서도 완공하지 못했다고 인도 NDTV는 전했다.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맨손 등으로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를 치우고 있다.
온라인중앙일보
[영상 유튜브=Caters Clips / 사진 AP=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