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수·허영모·송경섭 「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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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퍼드=김인곤특파원】 제1회 호주국제복싱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플라이급 강영수(강영수·19·부산체고), 밴텀급 허영모(허영모·20·한국체대), 그리고 라이트웰터급 송경섭(송경섭·22·한국체대) 등 3명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멜번 페스티벌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강영수는 버팅으로 반칙을 범한 캐나다의 「스티브·보우프레이」에 2회 실격승을 거뒀다. 또 허영모는 미국의 「스티브·영」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판정승했으며 송경섭도 미국의 「마크·스트리크랜드」에 판정승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서 2진급 8명을 출전시킨 한국은 금3·동메달 l개로 종합2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금4·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선수단은 오는 2월1일 낮 12시20분 JAL편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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