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크헌트, 프랭크 미어에 1라운드 KO승, '펀치 한 방에 뒤도 안돌아보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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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크헌트(사진=방송화면 캡쳐)

뉴질랜드 파이터 마크 헌트가 미국의 프랭크 미어를 상대로 KO승을 차지했다.

K-1 챔피언 출신 마크 헌트는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헤비급 대결에서 프랭크 미어를 쓰러뜨리고 2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마크 헌트는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니킥으로 미어를 긴장하게 했다. 이어 미어가 첫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헌트가 빠져나왔다.

이후 마크 헌트는 1라운드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 고개를 숙이는 프랭크 미어에 오른손 훅을 적중시켰다. 미어는 그대로 다운됐고 헌트는 승리를 확신한 듯 추가 공격 없이 뒤돌아섰다.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켰다. 헌트의 1라운드 KO승이었다.

이로써 헌트는 지난해 안토니오 실바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승을 거둔데 이어 2경기 연속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헌트가 UFC 무대에서 연승을 거둔 것은 약 3년만이다. 이번 승리로 23전 12승 1무 10패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마크 헌트는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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