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서 주택 살인강도…아시아계 등 3인조 침입

미주중앙

입력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다우니의 한 주택에서 강도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다우니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5분쯤 레스터포드 애비뉴와 비아 아모리타 교차로 인근의 한 주택에 3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테리 고크너 서전트는 "용의자들을 추격해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택 안에서 숨져 있는 짐 루도멧킨(59)씨를 발견했다.

폴 에르난데스 수사관은 "강도들은 처음부터 이 집을 범행 타깃으로 삼고 계획적으로 일을 꾸민 것 같다"고 말했다.

붙잡힌 용의자 2명은 헨리 윌리 사오(28), 폴 다비스 미시케이(19)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1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가 10대 아시안 남성이며 오렌지색 또는 빨간색 상의에 청바지,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운동화를 신고 흰색 계열의 낡은 세단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고:(562)904-2308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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