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프로농구 동부, kt 꺾고 팀 최다 홈 9연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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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프로농구 동부, kt 꺾고 팀 최다 홈 9연승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5일 원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2-77로 승리해 팀 최다인 홈 9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경기 전 베테랑 포워드 김주성의 1000블록슛 달성 기념 행사를 열고 구단주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이 등번호(32번)를 의미하는 순금 32돈짜리 기념패를 김주성에 전달했다. 홈 팬들은 32초간 기립박수로 대기록 수립을 축하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인천 전자랜드를 90-82로 꺾었다.

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9연승 저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주포 오레올이 21점(공격성공률 56.66%)으로 공격을 이끌고, 토종 공격수 문성민이 16점으로 뒤를 받쳐 OK저축은행의 9연승을 저지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47점을 기록한 주포 맥마혼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ESPN “박병호, 주목할 신예 타자 톱10”

미국스포츠매체 ESPN이 5일(한국시간) 박병호(30·미네소타)를 ‘2016년 주목할 신예 타자 10명’ 중 한 명으로 꼽았다. ESPN은 “메이저리그 신인을 이 명단에 넣는 건 처음”이라며 “강정호(29·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첫해 OPS(장타율+출루율) 0.816을 기록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2014년 52홈런, 2015년 53홈런을 기록한 박병호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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