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보라, “그렇게 떨려 본 적이 김제동 씨가 처음” '깜짝 고백'

　

해피투게더 진보라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 진보라, “그렇게 떨려 본 적이 김제동 씨가 처음” 솔직고백

‘해피투게더’ 진보라가 개그맨 김제동에게 호감을 솔직하게 드러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태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피아니스트 진보라, 미쓰에이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보라는 “내가 나중에 고백하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도 두렵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따로 누구한테 연락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유재석 씨가 김제동 씨와 친분이 있고 해서 말하고 싶다”며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김제동 씨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제동이 너무나도 멋있다. 정말 진지하고 좋더라”며 “문자를 몇 번 했는데 답장이 왔다.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왔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 자존심이 있으니 안 보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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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