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돌부처' 오승환(33)을 향한 한신 타이거즈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가네모토 도모아키(47) 감독까지 나서 오승환 잔류에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6일 "가네모토 감독이 메이저리그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오승환 잔류 교섭에 직접 나섰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한신과의 2년 계약이 모두 만료되면서 오승환은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한신은 오승환을 잔류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네모토 감독은 "오승환을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만날 수 있으면 만나고 싶다"며 오승환 잔류에 힘쓰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은 2시즌동안 127경기 나와 136이닝, 4승7패 80세이브, 평균자책점 2.25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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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일간스포츠]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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