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업종별 통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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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각시·도의 대표전화를비롯, 전국종합병원·금융기관등업종별전화번호가 통일된다.
체신부는 19일 민원이 많은 시·도나 긴급을요하는 전국종합병원등의 번호를 통일, 국민들에게 편의를 주기위해전화번호 통일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밝혔다.
체신부는 이를 위해 각국의 8000번, 9000번, 8001번, 9001번등 외우기 쉬운 특수번호를 연차적으로 확보키로했다.
체신부관계자는 『가능한 많은 업종이 통일된 전화번호를 가지는것이 바람직하나 현재개인이나 기관이 갖고 있는 전화번호를 반납받거나 이전으로 번호가 바뀌는것을 기다려야 하는등 어려움이 있어 일부 업종부터 통일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체신부는 이에대한 1차작업으로 이미 지난해 전국4백27개 시·도·구청·군청, 읍사무소등의 민원실전화번호를 각국의3001번으로 통일한데이어 가스안전공사의요청에따라 가스사고 수리요청등에대한 신고전화를 0404 또는 1919번등으로 고칠것을 검토중이다.
지금까지 특수기관의 전화번호가 통일된 것은▲교통불편신고센터가 국별로 5000번▲각역의 안내 7788번▲경찰서민원실 4400번▲전화사정안내 1111번▲국세청및 각지방세무서 세무상담실 2100번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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