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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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샌프란시스코=연합】미국은 「레이건」행정부의 집권2기중 한국 및 아시아지역에 대한 정책에 역점을 두고 이지역에서의 긴장완화, 전쟁위험감소, 무역증대, 쌍무협력강화등 대아시아 관계 강화방향의 외교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미스탠퍼드대에서의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문제회의에 참석한 「셔먼」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는 20일 「레이건」행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을 포함, 아시아에 대한 외교정책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셔먼」부차관보는 특히 『지난번「레이건」집권초기에 전두환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고,「레이건」대통령도 한국을 방문한 것과 같이 제2기에도 이러한 일이 계속될것』이라고 말해 「레이건」대통령의 재임중 한미정상회담이 다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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