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인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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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인문 분야에는 실용서가 붐이다. 일상에서의 글쓰기 방법을 일러주는 인문 실용서 '글쓰기의 전략'이 꾸준한 관심 속에 1위에 올랐다. 대입 논술시험의 영향을 받은 까닭일까. 철학자 탁석산씨의 '탁석산의 글 짓는 도서관'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현대 학문의 다양한 갈래를 국내 전문가들이 친절하게 해설한 '학문의 길'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도 대입 시즌이라는 '절기'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인문학자와 동물학자의 통큰 대화를 정리한 '대담'도 저자들의 이름값을 축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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