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지수 닷새째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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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현대차가 내수 판매 호조와 해외 공장의 약진 등에 힘입어 5%이상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아차가 5%, 현대모비스도 6% 오르는 등 현대차 그룹 3개사가 동반 상승했다. 국민은행이 3% 이상 오른 가운데 우리금융.신한지주 등 대형 은행주도 일제히 올랐다. 반면 대한항공은 조종사 총파업 우려감으로 나흘째 하락했고 쌍용차는 재고 소진을 위해 공장 일시 가동 중단을 검토할 것이란 소식으로 7%이상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0.50포인트(0.07%)오른 747.96로 마감,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음이 8% 이상 급등한 가운데 NHN.네오위즈 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강세였다. 플래닛82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17일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활황세에 힘입어 제일창투와 HS창투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국창투와 한미창투도 8~10% 이상 뛰는 등 창투사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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