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정류장서 칼 찔린 노숙자 변사체 발견

미주중앙

입력

LA한인타운 윌셔와 노튼 인근 버스정류장 벤치에서 여성노숙자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들이 애도하기 위해 초와 꽃다발을 가져다 놓았다. 신현식 기자

LA한인타운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여성노숙자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LA경찰국은 지난 달 28일 오전 9시20분쯤 윌셔불러바드와 노튼 애비뉴 인근 서쪽 방향 버스 정류장 벤치에 나자 페넬(41)이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발견 당시 페넬은 수 시간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페넬은 몇 년 전부터 버스 벤치를 전전하며 노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하고 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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