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꽃미남 그룹 태사자, 벌써 30대 중반… 그동안 뭐했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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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사진 tvN ‘명단공개 2015’ 캡처]

그룹 태사자가 2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전설의 1세대 아이돌 순위 3위에 올랐다.

태사자는 1997년 데뷔해 ‘애심’ ‘회심가’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4인조 남성 그룹이다.

데뷔 당시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날 유일하게 방송에 출연한 태사자 리드보컬 김영민은 “자고 있는 사진을 찍어간다거나 숙소 근처에서 저희만 기다리는 팬들도 있었다”며 당시 태사자의 높은 인기를 회상했다.

또 “인기를 오래 끌지 못했다. 앨범은 4장 정도 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2장 밖에 없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해체수순을 밟았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경향 이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해체 후 “태사자 멤버 4명이 동시에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 김영민은 “이동윤씨가 미국에서 장사하고 있다. 한국에 올 시간이 안된다”고 했다.

그룹 리더였던 김형준은 현재 휴대폰 액세서리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룹 활동 당시에도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멤버 박준석은 배우로 전향해 ‘터치’, ‘두뇌유희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다.

태사자의 근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사자, 살 쪘다” “태사자, 휴대폰 액세서리? 쇼핑몰 하지 않았었나?” “태사자, 옛날 태사자 인기 짱이었는데” “태사자, 다 장장사하는 건가?” “태사자, 다시 보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명단공개 2015’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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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사진 tvN ‘명단공개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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