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축구잔치인 제15회 전국시도대항 국민학교축구대회가 중앙일보·대한축구협회주최로 12개시도대표팀들이 출전한 가운데 28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첫날 지난해 맹호기쟁탈전국대회 우승팀인 대구반야월은 전반7분 사공용이 20m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충남대전의 문화를 1-0으로 제압, 1승을 올렸다.
또 경북포항의 대해도 제주서귀포를 맞아 전반8분 이수제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고, 경기종료 1분전엔 FW 도현웅이 미드필드좌측에서부터 치고 들어가 GK를 제친후 가볍게 슛을 성공시켜 2-0으로 이겼다.
한편 이날 첫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서울 소년의 집은 후반들어 FW 김주연과 박용학이 각각 1골씩을 성공시켜 강원성덕을 2-0으로 제압했다.
이 대회는 12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후 조수위팀끼리 토너먼트로 4강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