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소진, 쌀 대축제서 2년 연속 '대통령상' 영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2면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확인했다.

충주 미소진이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고품질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영예는 2013년, 2014년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소비자들이 미소진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이를 계기로 충주쌀의 인지도가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미소진 쌀은 2011년 충주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으로 통합출범하면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충주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미소진쌀을 개발, 상표 등록했다. 충주시는 대외적 입지를 넓혀가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전국에 방송되는 라디오 채널과 옥외 LED전광판 광고를 진행하며 기업체·기관단체 연수원에서 시식행사를 여는 등 충주쌀의 명품화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충주쌀이 명품 브랜드로서의 인지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도록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벼 재배농가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7일과 8일 열린 제17회 전국 쌀대축제에서 신니면 쌀전업농 이규승 회장이 출품한 충주 미소진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쌀품평회는 2014년 4월 출품신청을 받은 농가의 시료를 대상으로 벼와 쌀을 각각 3가지 방법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