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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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택시 안에「미니설악」장식
O…서울4 하4084호 개인택시운전사 임사재씨(50·서울 흑석2동53의15)는 1백여 종의 수석, 고사목, 마스코트 등으로 택시 안을 신방처럼 아늑하게 단장, 화제가 되고있다.(사진)
임씨는 택시안의 좁은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 전북의 깻돌, 오석, 설악산의 비자나무관솔, 양주병, 내뇌당의 하늘벽돌 등으로 장식, 손님들이 달리는 택시 속에서 자연의 경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임씨는 심지어 핸들부분에는「느림보 거북이형태의 주석」을 붙여놓아 아침에 핸들을 잡을 때마다『천천히 안전운행』을 다짐한다고.

<첫 전시된 북괴an-2기>
O…2일 공군기지방어 시범훈련 후 전시된 북괴의 AN-2기(사진).이 비행기는47년 소련이 농약살포용으로 제작한 것을 북괴가 저공침투요원 수송용으로 개량, 현재 300여대고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개가 상·하로 2개가 달려있고 탐승인원은 10∼13명, 비행속도 77km∼243km,이·착륙거리는 80∼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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