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그룹 은행주보유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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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해 은행민영화와 함께 각 기업그룹의은행주식보유가크게 늘어난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재무부가 국회에 낸자료에 따르면현대그룹의 경우 81년말에는 한일은10.5%,강원은 22.3%만을 갖고있었으나 1년후인 82년말현재는 제일은산·10.3%, 한일은11.7%,서울신탁12. 0%, 조흥은2. 4%, 강원은23. 8%등을 확보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82년말 각그룹별은행주식현황을 보면▲대우계열이 제일은 14.4% 충북은41.5%, 광주은5.8%등 3개은행▲삼성계열이 상업은16.6%, 조흥은10.3%, 제일은6.5%, 대구은14.7%등 4개은행▲신동아그룹이 조흥은4.8%, 경기은17. 6%, 서울신탁9·9%등 3개은행의 대주주인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2개은행의 대주주로 되어있는 그룹은▲한진그룹이 한일은9.9%,경기은23. 0%▲럭키금성그룹이 제일은8.5%, 한일은7.4%▲국제그룹이 경남은13. 2%, 부산은3. 9%▲태광산업이 조흥은11.4%,서울신탁은 4.6%▲동국제강그룹이 서울신탁은3.9%, 부산은17.4%▲한국화약그룹이 한일은4.3%, 충청은27.2%▲교보가 제일은988%, 광주은5.0%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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