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일 정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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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신성순 특파원】「나까소네」(중조근강홍) 일본수상이 11, 12일의 한국방문에 이어 17일 하오 미국방문 길에 올랐다.
「나까소네」수상은 19일 상오 1시(미국시간 18일 상오 11시 반)부터 2시간에 걸쳐 오찬을 겸한 미일정상회담을 갖는다.<해설3면>
이번 회담에서「나까소네」수상은 서방측 일원으로서의 일본 입장을 명백히 하고 81년 「레이건」+「스즈끼」(영목선행) 공동성명에서 밝힌 양국간의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시장개방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설명, 일 보호무역주의 억제와 자유무역 견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레이건」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처음 10분 정도 단독회담을 갖고 이어 전체회의에 들어가며 정상회담 후「나까소네」수상은「슐츠」미 국무,「와인버거」국방장관과 각각 개별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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