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군 최고 통수권자 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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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UPI·AP=연합】중공의 최고실력자 등소평(78)이 신 헌법에 따라 신설되어 당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중공군의 최고통수권을 인수받게될 국가중앙군사위의 주석직을 맡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중공노조기관지 공인일보는 이날 현재의 당 중앙군사위가 실용적인 이유 때문에 신설되는 국가중앙군사위에 통합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공의 새 헌법에 따라 신설될 국가주석직에는 전수상 고 주은내의 미망인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부위원장인 등영초(78) 가 맡게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가 26일 개막된 제5기 전인대 5차 회의에서 나왔다.
이날 회의는 전인대상무위원장 섭검영(86)에 의해 개막이 선언됐으나 병중의 섭검영은 곧 의사봉을 등영초 에게 넘기고 회의개막 55분 후 회의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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