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죠앤 (본명 이연지ㆍ26)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죠앤은 2012년 Mnet 오디션프로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우승을 하지 못한 뒤 미국에 돌아가 물류회사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제2의 보아’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죠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끝내 숨졌다는 것이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죠앤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기간이 지난주 11월 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줄곧 혼수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의 사망 소식은 3일 오전 내내 중화권 인터넷 커뮤니티 및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망설‘로 전해지기도 했다.
2001년 발탁된 죠앤은 ‘햇살 좋은 날’이란 노래로 데뷔했다.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이어갔지만 이후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해 가수로서의 활약을 꿈꿨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온라인커뮤니티·'슈퍼스타K4' 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