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합격 화제의 얼굴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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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영광을 부모님에게 돌리고 싶어요.』 추미애씨(24·여·서울 봉천7동1608의25)는 자신이 합격하기까지는 부모님의 격려가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추씨는 『학교 고시연구반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교수업과 특강을 충실히 수강한 것이 합격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다.
추씨는 77년 한양대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2학년때 1차 시험에 합격, 3학년때 2차 시험에 도전, 세번째 시험에서 합격했다.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관용을 바탕으로 소신껏 일해 진실을 밝히는 판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 고향인 추씨는 추연우씨(50·상업)와 최순희씨(48)사이의 2남2녀중 2녀. 77년 경북여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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