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고문단, 짐바브웨 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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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16일=연합】짐바브웨에 파견됐던 북괴군사 고문만은 지난 1년간 별다른 실적도 올리지 못한 채 최근 조용히 북괴로 돌아갔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6일 보도했다.
뉴스위크지는 최근호의 페리스코프 (잠망경)난에서 한 짐바브웨관리의 말을 인용, 북괴군사 고문단 1백28명의 훈련수준은 형편없이 낮은 것이었으며 그들이 가지고 온 무기들도 구식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이어 북괴군사 고문단은「로버트·무가베」수상과 게릴라부대 출신의 충실한 고참병 일색으로 구성된 제5여단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이 부대는「무가베」수상의 친위대로 채택 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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