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임지은, 남편 고명환 폭로 "스킨십을 잘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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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은(40)이 남편인 개그맨 고명환(42)의 스킨십 버릇에 대해 폭로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14일 방송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2탄으로 임지은-고명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임지은은 남편 고명환의 첫인상에 대해 “촌스러웠다. 지금도 사투리를 누르려고 애를 쓰는데 그때는 사투리가 좀 더 심했다”고 밝혔다.

임지은은 “그리고 너무 대놓고 예뻐하는 눈빛이 부담스러웠다. 눈만 쳐다보는 게 아니라 늘 만나면 ‘친구 안녕’하면서 아래위로 스윽 훑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임지은은 “명환 씨가 워낙 애교 있는 성격이라 스킨십도 잘했다. 대부분 스킨십을 하면 어깨나 툭툭 치는데 명환 씨는 어깨와 등을 툭툭 치다가 골반을 만지더라”고 말했다. 임지은은 “그런데 다른 남자 같았으면 굉장히 징그럽고 싫었을 텐데, 명환 씨는 그게 참 잘 어울렸다. 이상하게”고 말하며 고명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임지은은 이 날 “사귄지 5개월 만에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고명환은 “민속주점에서 원샷을 하고 나에게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지은 씨가 그렇게 어려운 분이 아니었구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지은과 고명환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침례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 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임지은’‘고명환’
[사진 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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