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 ‘어떻게 정해지나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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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발표를 앞두고 수상자 선정이 새삼 화제다.

올해 노벨상은 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노벨 생리의학상을 기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등의 순서로 일주일 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일반적으로 노벨상 수상자는 매년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걸쳐 발표되며 수상자 선정 작업은 그 전해 초가을에 시작된다.

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은 후보자 추천, 후보자 선정, 수상자 결정 순으로 정해진다. 이번 연도 노벨상을 받기도 전에 다음 연도 노벨상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는 안내장을 전송한다.

노벨상 후보자 추천을 요청 받는 사람은 전해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물리학, 화학, 생리, 의학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학자들과 대학교 및 학술단체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문당 약 1,000명씩 총 6,000여 명의 후보자 추천을 요청받은 사람은 해당 후보를 추천하는 이유를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기 자신 추천은 불가능하다.

한편 올해 노벨상 후보에 고은 시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룡 카이스트 교수 등 한국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 [사진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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